Apple Magic Trackpad 2

늘 그랬듯이 딱히 꼭 필요한 물건은 아니었다.

그냥 뭐 손목이 왠지 아픈 것 같았다. 회사에서만.

그래서 그냥 아무런 생각도 없이 샀다. 다른 거 살 때는 천 원 아끼려고 여기저기 알아보는 난데, 왠일인지 이건 그냥 생각하자마자 공홈에서 샀다.
구매하고나니 일본 아마존에서 사면 싸더라는 말도 보이고, 쿠팡에서 애플제품 저렴한거야 잘 알고 있었으면서 급 아쉬워지긴 했다.

확실히 좋은지는 모르겠는데 기분은 좋다.

근데 웃긴건 내가 회사에서 쓰는 컴퓨터는 windows라는 거.. 반만 쓴다 반만.
생각했던 것보다 사이즈가 커서 내가 원하던 배치로는 사용할 수 없어서 후회가 조금 됐지만,
난 지금 편한거다, 난 지금 편하다. 계속 암시 중임.
언젠가 미니맥 사는 날이 온다면 뭐 요긴하게 쓸 수도 있겠지. 아이패드에서도 되긴 되니까…

  1. windows Bluetooth 설정에서 magic trackpad 추가
  2. github.imbushuo에서 능력자들이 개발해놓은 드라이버를 받는다.
  3. latest realease 버전에서 amd64, arm64 중 자신에 맞는 것 다운로드(칩 차이같은데 windows 대부분 amd64이지 않을까, 이건 차이를 나중에 알아봐야겠다.)
  4. 압축을 풀고 ==AmtPtpDevice.inf==실행, 설치
  5. windows의 터치패드 설정 항목이 확장돼있다.

결론:그리고 이제 맥을 쇼핑하면 된다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