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실 나는 슬램덩크를 본 적이 없다.
가끔 슬램덩크 만화책 전권을 소장용으로 구입해서 자랑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, 같은 아재인 내게 자랑하곤 했는데,
하지만유감스럽게도 나는 그걸 본 적이 없어…
그 후에도 몇몇 인기를 얻은 청소년 스포츠물들이 있었지만 어쨌든 그런 장르의 정석이자 정점에 있는 작품이기 때문에
당연히 재미있고 잘 만들었을 거라고 생각은 했다.
하지만 발표된지 35년 가까이 된 작품
이 계속해서 극장판, 영화가 나온다는 건 이런 문화를 잘 모르는 내가 보기엔 단순히 추억팔이 재탕일 거라고
치부하기 쉬웠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