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월 15일 일요일 아침.


느긋하게 여유로운 일요일 아침.

그래도 해야 할 것들을 해놔서 마음이 급하지 않고 여유로운 것 같다. 사실 그게 다가 아니고, 아직 걱정해야 할 것들이 없어진 건 아니지만. 좀 더 열심히 한 주 보냈으면 오늘 더 기분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보게 된다.

빨리 이사도 가고 싶고, 집에도 가고 싶다.